► LA 시의원들의 인종차별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도 이들 시의원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간 남가주를 방문해 중간선거 캠페인이 한창인 민주당지부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시의원들의 파문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LA 시청 앞에서는 시위대들의 시의원 사퇴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의원들이 사퇴할 때 까지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종차별 발언이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LA 시의회가 열렸습니다. 마이크 보닌 시의원은 인종차별 발언 시의원들이 사퇴한 후에 용서를 생각해 보겠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LA 카운티 사회보장국이 LA 카운티내 저소득 청소년 300명을 선정해 매달 1천달러씩 3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오렌지카운티에서 약물과다 복용으로 숨진 트로이 고등학교 학생은 17세의 여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처음 펜타닐을 접했고,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A 카운티의 개솔린 평균가격은 오늘 6달러 31.1센트, 오렌지카운티는 갤런당 6달러 21.3센트로 나타났습니다.
▻ 캘리포니아에서는 앞으로 같은 제품인데도 여성용 제품을 더 비싸게 판매하는 핑크 택스가 금지됩니다.
► 납세자들의 해외 금융계좌 의무보고가 오는 15일 마감됩니다. 해외계좌에 1만달러 이상이 있다면 신고해야 하며 마감일을 넘기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 연방정부가 독립계약자 분류 기준을 한층 까다롭게 강화하는 노동 법령 개정을 추진합니다. 차량공유나 음식 배달 업체 운전자들도 사실상 정직원으로 분류하는 개정안으로 파장이 예상됩니다.
►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이 시장에서 결정되는 달러 가치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미국의 적절한 정책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강달러 현상에 대한 지지성 발언을 했습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며 내년 경기침체를 경고했습니다. 월가에서도 유럽은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고 미국도 앞으로 6~9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대화 여지를 남겨두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푸틴 대통령은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두 업체의 중국 수출길이 열렸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는 1년 뒤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석 달 만에 다시 0.5%p 올렸습니다. 기준금리가 3%대에 진입한 건 10년 만인데, 변동금리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 한국 국회에선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한미일 연합훈련을 둘러싼 여야의 안보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친일 공세′에 국민의힘은 ′친북 공세′로 맞불을 놨습니다.
▻ 북한 핵 실험에 대비해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당 내에서 커지는 데 대해 대통령실은 전술핵에 대해 미국과 논의한 적이 없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여당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 선언을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으며 연일 목소리를 높였고, 야당은 정치적 속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LA 다저스가 샌디에고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2차전은 다저스는 커쇼가, 샌디에고는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나섭니다.
▻ 다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를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각각 클리블랜드와 시애틀을 꺾고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4.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남가주는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들어 햇살이 비치겠습니다. LA 한인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74 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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