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멍들고 갈비뼈 부상, 할리웃 스시 업주 화제…범인은 도와주던 노숙자
할리웃 식당 주인이 나이든 손님을 무차별 공격하고 지갑과 휴대폰을 훔쳐가려던 남성을 맨 손으로 때려 잡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웅담의 주인공은 할리웃에서 스시, 라면, 테리야끼 등을 판매하는 ‘신’(Shin) 식당을 운영하는 티모시 랫클리프(Timothy Ratcliff).
17일 LA 타임스와 ABC 뉴스 등 언론들에 따르면 랫클리프(42)는 지난 1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 테라스에 여자친구와 함께 앉아있다가 노숙자 한 명이 테라스에 앉아있던 나이든 고객을 무차별 공격하고 지갑과 휴대폰을 훔쳐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1초도 고민없이 용의 남성을 뒤따라 나섰고, 그를 한 손에 제압해 교차로 도로 위에 쓰러뜨렸다. 그의 여자친구는 용의자가 도로 위에 떨어뜨린 휴대폰과 지갑을 주운 후, 랫클리프와 함게 용의자를 제압했다. 랫클리프는 10분 정도 용의자를 제압하고 있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
랫클리프가 용의자를 쓰러뜨리고 제압한 장소는 할리웃 블러버드와 노스 라브레아 애비뉴가 만나는 코너로 평소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다.
용의자에게 갑작스러운 주먹질을 당한 피해 남성은 올해 64세의 남성으로 사건 당시 용의자에게 가격 당해 앉아있던 의자에서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용의자를 제압한 랫클리프 또한 얼굴에 멍이 들었고, 갈비뼈 2개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랫클래프는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용의자는 평소 길가에서 마주쳤던 노숙자로 때때로 그에게 음식과 물을 무료로 나눠 주기도 했었다”며 “용의 남성이 평소에는 굉장히 친절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최근 랫클리프는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법원에 소환됐다. 그는 “언제든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지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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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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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럴경우"고객을 때리고"는 유치한 표현법입니다 "고객을 폭행하고"라고 쓰세요
무능하고 부패한 경찰들 지겹다...........우리의 돈으로 옷 입히고 총기 사주고 최첨단 장비 사줘도 좀도둑 하나 못 잡는다................범인 검거율 세계 최하위 미국 경찰년놈들................
핸국사람 도망가요 나몰라하죠..돈많이벌면 만족..ㅋㅋ
경찰이 할일을 못하니 이젠 시민들이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야 하는 시대가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