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룰라 대통령[로이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22∼24일)을 계기로 23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교역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룰라 대통령 국빈 방한 기간 서울에서 브라질·한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릴 것"이라며 "230여개 브라질 기업이 포럼에 참여해 경제·무역 관련 협력의 장을 넓히기 위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브라질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전략 광물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 농업, 창의 경제, 화장품 등 주제별 패널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또 양국 관계 격상을 위한 '3년(2026∼2029년) 계획'을 채택한다고 브라질 외교부는 부연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룰라 대통령 국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될 수 있도록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경제·금융 측면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주요 파트너국 중 하나"라며 "룰라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 간 우호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60년 이상 이어져 온 양자 관계의 중요성을 상징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해, 한국과 같은 중요한 국가와의 관계를 심화시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룰라 대통령 부인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지난 9일 한인 커뮤니티와 교류한 뒤 한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한국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18∼22일엔 함께 브릭스(BRICS) 회원국으로 활동하는 인도를 찾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한다고 현지 정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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