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인생여정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자녀에게 ‘연민’과 ‘공감’을 가르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샌디에고는 ‘샌디에고 맘’ 칼럼을 통해 임상 심리학자 벨리 리앙과 하버드 대 임상심리 강의조교 팀 클레인의 저서 ‘인생을 어떻게 항해할까?’를 소개했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의 일상, 학교 생활, 경력쌓기 등 도전을 헤쳐나가는 시기에 그들에 대한 지원과 멘토링에 수년을 보낸 후, 그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열쇠가 되는 것이 ‘연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민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그것(연민)을 끄집어 내는 경향이 있고, 연민을 가진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육체적 건강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좋은 매너와 연민을 가진 의사들이 환자들을 더 건강하게 하는 것처럼, 연민은 또한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종과 기타 편견을 줄인다고 했다.
연구에서는 또 환경이 다른 중·고등학생들을 평가했다. 부모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부모에게 ‘연민’이 있다고 느끼면, 자녀들은 그 행동을 보고 (부모에 대한) 공감과 신뢰감을 높인다는 것이다.
공감과 신뢰감이 높으면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에 대해 터 놓고 소통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다.
(가정환경이 여유로와) 특권을 누렸건, 어려운 환경에서 역경을 헤쳐나왔건, 연민은 삶의 목적과 관련하여 심리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민교육은 공부나 경력 성공을 압박하는 초점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성장과 행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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