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 이상은 대중 교통과 비행기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 센터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성인 1만2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발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대중교통과 비행기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꼭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자는 42%였다.
대중교통과 비행기에서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민주당 지지자 80%, 공화당 지지자 71%로 민주당 쪽이 더 높았다. 또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성인의 약 3분의 2(66%)는 대중교통과 비행기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경우 25%만이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교통편 이용 시가 아니더라도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30%가 지난 한 달 간 상업시설 방문 시 항상 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23%는 때때로 그랬다고 답했고, 44%는 거의 또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주변인이 거슬린다고 밝힌 응답자는 37%로 전보다 줄었다고 퓨리서치는 전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