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지 2021년 100대 발명품에 선정된 에코센스의 에코큐브.
한인이 개발해 지난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받은바 있는 발명품이 타임(TIME)지의 2021년의 100대 발명품에도 선정됐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에코센스(EcoSense: 대표 박인수)’가 개발한 에코큐브(EcoQube).<본보 2021년 2월 19일자 보도 참조>
에코큐브는 편리하게 만들어진 라돈 측정기이다. 라돈(Radon)은 흙 속에 있는 우라늄이 붕괴될 때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가스이다. 라돈에 오래 노출될수록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라돈은 폐암 발생 원인 중 2번째로 알려져 있으며 EPA 자료에 의하면 매해 라돈으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2만 1천 명에 이른다. 따라서 라돈 측정기를 통해 라돈이 어느 한도 이상 발견되면 이를 완화시켜야 한다. 다양한 가격의 라돈 측정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에코센스가 개발한 에코큐브는 적정 가격에 매우 효과적인 측정기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에코큐브는 아마존 등 온라인을 통해 183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소형 사이즈로 간단하게 셀폰(애플, 안드로이드)에 앱을 설치해 집에 라돈 가스가 얼마나 방출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만일 라돈 가스가 허용량 이상으로 많으면 적절한 비용으로 라돈가스 완화공사를 하면 된다.
‘에코센스’의 박인수 대표는 2000년 대 초부터 ‘이카노스(Ikanos Communications), ‘테크노부스(Teknovus),’ ‘Si 타임(SiTime)’ 등 3개의 스타트업을 거쳐 2019년에 ‘에코센스’를 설립했다. ‘에코센스’에서는 에코큐브 이외에도 여러 가지 라돈 측정기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ecosens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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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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