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주택매매가가 140만 달러에 이르고 수백 명의 노숙자가 텐트, RV, 자동차에서 밤을 보내는 프리몬트가2천 7백만 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해 3군데에 400유닛이 넘는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프리몬트 시의회는 2일 400유닛의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해 주택문제를 해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이번 프로젝트에 1차로 2천 76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4천 9백만 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3곳의 개발 예정지 중 2곳은 오스굿 로드에 위치해 있는데 인근에는 장차 어빙톤 바트 역(Irvington BART station)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이곳에는 주택과 상업용 창고 등이 위치해 있다. 비영리개발업체인 ‘미드펜 하우징(MidPen Housing)’은 오스굿 로드 41965번지와 42021번지의 2.74에이커 부지를 구입하고 사전개발업무를 시행하기 위한 비용 1천 4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곳에는 191유닛에서 271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게 되는데 이곳에 살게 되는 사람들의 20%는 시중간소득의 30% 이하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로 연간가계소득이 3만 3천 달러 이하이다. 나머지 80%는 시중간소득의 50-60% 수준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인데 이들의 연간가계소득은 5만 5천-6만 6천 달러이다. 오스굿 로드 일대에는 이미 승인 받은 2개의 다른 프로젝트도 개발 중이다. 나머지 하나의 프로젝트는 손톤 에비뉴 3900번지인데 프리몬트 시는 개발업자에게 1차로 760만 달러를 주고 추후 970만 달러를 추가로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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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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