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에서 11일 백신 반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한 차량이 돌진해 시위를 진압하던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경관 등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지난 11일 직장에서의 백신의무화 등을 반대하는 시위대 200여명이 SF 금문교 진입지점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과학을 증명하라’,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백신 접종 반대를 소리쳤다. 시위대 대부분은 마스크를 안 쓰고 있었고, 일부는 군복 스타일의 전투용 조끼와 부츠를 신었으나 심각한 폭력사태는 없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6시경 시위와 이로 인한 교통정체를 정리하던 CHP 경관 2명과 브릿지 관계자 3명이 금문교 톨게이트쪽 북행선 차선에서 돌진하는 한 차량에 치었다. 이들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병원으로 후송됐다. 고의가 아닌 단순 사고로 밝혀졌으며, 용의자는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
같은날 이른 오후에는 한 운전자가 차선에 갑자기 차를 세운 후 시위 포스터를 들고 도로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 당국이 떠나라고 명령했으나 이를 거부해 사법당국과 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의도적으로 도로 막음, 체포 거부, 사법당국 명령 거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