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산하 기관인 ‘카리타스 원주 복지재단’(이사장 김태진 주임신부·회장 유홍열)이 ‘카리타스 하상 복지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복지재단은 지난 10일 미사 후 성당 교육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재단 명칭 변경과 하반기 사업계획 등의 주요 안건을 결정했다.
올해 2월에 있었던 임시이사회에서 논의됐던 법인 명칭 변경은 ‘카리타스 하상 복지재단(Caritas Hasang International Relief, Inc)’ 으로 정식 의결했다. 또 이에 따른 법적 절차는 허진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재단 이사장인 김태진 주임신부(사진)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지금 해야 할 많은 일들을 못하고 있는 아타깝고 어려운 상황에 있다”라며 “지난 한 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음에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마음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사업으로는 내달 말 대림절이 시작될 무렵의 연례 기빙 트리(Giving Tree)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카드 제작 및 전시는 힘들어 필리핀과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아동복지현장을 소개하는 포스터와 사진자료 홍보를 통한 모금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포스터 제작을 위해 추후 운영이사들이 모임을 갖기로 했다.
문의 (571)432-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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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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