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8월2일 새 마스크 지침 발표 예정
▶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백신 독려 강경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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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으로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식당 출입 금지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는 8월2일 뉴욕시의 새 마스크 지침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드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미접종자의 뉴욕시 식당 출입을 금지하는 ‘백신 독려’ 강경책도 고려 중으로 알려져 시행 여부가 주목된다.
30일 드블라지오 시장은 “8월2일 마스크 착용 관련 새 지침 발표를 통해 뉴요커들에게 마스크를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설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블라지오 시장은 “마스크보다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조치 강화가 논의되는 가운데 뉴욕시 식당에서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하는 이들만 식당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하루 전인 29일 ‘쉐이크쉑 버거’ 창업자이자 뉴욕시의 유명 외식 기업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털리티 그룹’(USHG) 회장인 대니 마이어가 자신의 식당에서 모든 고객과 직원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겠다는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접종자만 식당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모든 방안이 검토 대상”이라며 “우리는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해 결국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
뉴욕시에서 델타 변이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30일 뉴욕시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 샘플 중 72%가 델타 변이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3주 전보다 3배나 높아진 것이다.
CDC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더라도 감염될 수 있고, 전염성도 강하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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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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