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주상복합건물 착공…INOVA 이후 종합단지 건설 단계로 진입

랜드마크 몰 재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상복합 건물(Aspect) 조감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랜드마크 몰(Landmark Mall) 재개발 프로젝트가 지난주 첫 주상복합 건물(Aspect) 착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발업체 컨소시엄(Foulger Pratt, Howard Hughes Communities, Silverstein Properties)은 지난 13일 건설 자금을 확보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수년간의 계획, 철거, 기반시설 공사를 거쳐 주상복합 종합단지 건설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첫 주상복합 빌딩은 7층 규모의 두 개 건물이 서로 연결되며 1층은 6만6천 스퀘어피트의 상업 공간으로 조성되고 오는 2028년 완공되면 39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종합단지 프로젝트(WestEnd Alexandria)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INOVA 병원 건물이 전체 부지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8개 주상복합 건물과 상가, 대규모 녹지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52에이커, 개발 면적은 400만 스퀘어피트, 주거 규모는 2,500여 세대로 예상되며 새로운 대중교통 허브도 추진되고 있다.
1980년대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았던 랜드마크 몰이 지난 수십 년 간 방치된 채 흉물스럽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주상복합 종합단지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릴 새로운 명소의 탄생을 기대하는 반면 이미 심각한 교통 정체를 더욱 부추길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개발 이익은 알렉산드리아 시가 차지하는 반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페어팩스 카운티”라는 관할 지역 논란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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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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