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3)가 뽑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먼데이 나이트 풋볼 어워즈(Monday Night Football awards)’를 통해 해설위원인 캐러거와 게리 네빌(46)이 각각 선정한 ‘올해의 EPL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캐러거가 4-3-3 전술을 바탕으로 뽑은 ‘올해의 EPL 베스트 11’에 왼쪽 날개 공격수로 지목을 받았다.
캐러거는 스리톱 공격진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해리 케인(토트넘)-손흥민을 선정한 가운데 2선 공격진으로 케빈 더브라위너(멘시티)-응골로 캉테(첼시)-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뽑았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 선정 ‘올해의 EPL 베스트 11’
포백은 블라디미르 쿠팔(웨스트햄), 존 스톤스, 루벤 디아스(이상 맨시티), 루크 쇼(맨유)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를 선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네빌이 선택한 베스트 11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7골,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을 합쳐 공식전을 통틀어 22골을 작성 중이다.
이는 2016-2017시즌에 작성했던 21골을 넘는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 신기록이다.
더불어 손흥민은 정규리그만 따져도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독일)에서 남긴 17골과 동률을 이루며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유럽 리그 최다 골 타이기록도 세우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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