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11월2일~15일까지 대면수업 신청 기회
▶ 공립교 코로나 검사 확진율 0.15% 불과…안전 입증
뉴욕시공립학교에서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신청한 학생들도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26일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신청했던 학생도 다시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에 따르면 100% 원격수업을 신청한 학생은 11월2일부터 15일까지 대면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면수업 신청은 온라인 및 각 학교에서 할 수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시간이 됐다”면서 “이번이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여전히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면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대면수업을 실시할 만큼 교실이 안전하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시장실에 따르면 공립학교 재학생을 무작위로 선별해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율은 0.15%에 불과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전체 재학생의 절반이 넘는 52%가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한편 카랜자 교육감은 이날 올해 학년도에 한해 지각이나 출석을 학생의 성적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