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에서 8천갤런 탱크 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가 폐쇄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11시경 힐탑 드라이브 인근 I-80에서 서행선에서 발생했다. 8천갤런 이중 탱크 트럭 엔진 부분에서 불꽃이 발화해 화재로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한 오토바이가 힐탑 드라이브 고속도로 진입 차선에서 진입 중 방향을 잃어 회전했으며 이후 트럭 트레일러 밑에 깔리고 나서 불꽃이 발화했다.
다행히 오토바이와 트럭 운전자 모두 부상입지 않았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셰리프국은 페어미드 힐탑과 롤링우드 힐스 메모리얼 파크 지역 주민들에 강제대피령을 내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택 대피령으로 격하시켰다. 자택대피령은 오후 7시에 해제됐다. 힐탑 드라이브부터 시작되는 프리웨이 양방향이 이날 오전 11시경 차단됐으나 오후 2시에 동쪽방향 차선 통행이 재개됐다. 서쪽 방향 차선은 밤 10시 45분까지 폐쇄를 유지했다.
당국은 음주나 마약이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화재 잔해 더미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4시 30분경 사우스 마켓 지역을 순찰하던 경관이 미나와 나소마 스트릿 사이 러스 스트릿화재 잔해 더미에서 불에 타고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앤토니 페드로자 SF 경찰국 서전트는 "불길을 보고 화재 더미로만 생각했다"며 "자세히 보니 사람이 불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응급대원과 소방대원, 방화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인근 빌딩 감시카메라 등 사건 정황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 목격자는 아직 없으며 사고인지 의도적 범행인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
샌리앤드로에서 경찰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당했다.
샌리앤드로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9시 15분경 경관이 148가와 웨이크 애비뉴에서 교통을 위반한 은색 세단 차량을 멈추려고 시도하면서 발생했다. 세단 차량은 멈추지 않았으며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이후 137가와 스쿨 스트릿에서 멈춘 세단 차량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도주했으며 경찰은 결국 그를 잡지 못했다.
제복 차림의 경관 2명이 남아 잠복 차량을 타고 주변을 순찰하던 중 밤 11시 55분경 뱅크로프트 애비뉴 동쪽 137가에 세워진 잠복 차량 뒤에 또다른 은색 차량이 멈춰섰다. 경관들이 차량 밖을 나가자 은색 차량 운전자가 이들을 향해 총을 들었다. 경관은 대응을 위해 그의 상반신에 총 다발을 쐈으며, 병원에 후송된 용의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당국은 두 사건이 연관되어 있는지, 같은 용의자의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총을 쏜 경관 2명은 현재 휴직상태에 있으며 경관 총기 사용에 대한 다각도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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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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