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팟캐스트서 “공화, 트럼프 사라지길 원하지만 대놓고 말 못하는 것”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5일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백악관에서 쫓겨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뉴욕타임스(NYT)의 오피니언 팟캐스트 '스웨이'에 출연,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의) 페이지가 닫히길 원할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만큼이나 그가 사라지길 원하지만, 공개적으로 말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보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들 공화당 의원들이 현 정부 내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겁쟁이에 줏대 없는 조력자들이었다"고 혹평했다.
클린턴의 발언은 26일에 공식적으로 공개된다.
여성 대통령이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더 잘 처리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그게 나였다면 특히 그렇다"며 "내가 그것을 위해 태어났을 것이란 의미"라고 답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현재 86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22만5천여명이 사망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일주일 남짓 남은 선거에서 트럼프가 이길 것이란 생각을 품을 수가 없다"며 "(그리되면) 심각한 수준의 인지 부조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년 더 우리 제도에 대한 이런 학대와 파괴를 갖게 된다는 생각은 문자 그대로 날 구역질하게 만든다"고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는 전국적으로 280여만표를 더 얻었지만, 승리는 6개 핵심 경합주(州)를 싹쓸이하며 선거인단을 쓸어 담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대선을 9일 남겨둔 현재 전국과 상당수 주(州)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우세하지만, 경합주에서는 오차범위 내 조사 결과가 속출하는 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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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미 미국의 정부 재정은 트럼프 4년으로 바닥입니다. 트럼프야 토로나 19로 지출이 늘었서 그렇다고 핑게를 대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1 trillion dollar였습니다. 앞으로 정부 빚을 관리하는데 몇대의 대통령이 매달려야 할텐데, 트럼프 재선이면 정부 파산을 심각하게 걱정해야하죠.
나 역시 힐과 죠를 생각하면 구역질난다. 도대체 검찰은 뭐하나? 민주당원 특히 캘 민주당원들은 입에 독기를 품고 공화에게 난리를 부린다. 공화당의 공이라고 말도 못한다. 교통사고 후 사고 원인은 뒷전이고 너 몇 살인데 반말이야 로 싸우는 것과 똑같다. "사실"을 보자.
나도 구역질 난다. 이 할망은 버얼써 깜빵에 갔어야 한다.
그러게요. 힐러리는 자기 남편이나 자신의 모습에는 구역질이 안나나?
힐러리 말만들어도 토하고싶다 오바마 역시 두 마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