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오바마케어 공개 가입 11월1일부터 시작
▶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간 운영 기존보다 2배 확대
▶ 가입비 보조혜택 늘어나 월 보험료 다소 낮아져
올해부터 뉴저지에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이용하던 연방정부 운영 건보거래소가 아닌 뉴저지주정부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건보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 등 변화가 있어 한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오는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오바마케어 공개 가입기간을 앞두고 뉴저지주정부는 자체 건보거래소 ‘GetCovered.NJ.gov’(nj.gov/getcoverednj)를 14일부터 선보였다.<본보 10월15일자 A-3면 보도>
주정부 자체 거래소는 기존에 뉴저지 가입자들이 이용해야 했던 연방정부 운영 거래소를 대체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뉴저지 주민들은 오바마케어 가입 또는 갱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주정부 자체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
■뉴저지 자체 건보거래소 이용=뉴저지에서 오바마케어 가입 또는 갱신은 새로운 주정부 자체 거래소에서만 가능해진다.
현재 뉴저지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자동적으로 가입 정보가 주정부 자체 거래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갱신이나 플랜 변경은 주정부 자체 거래소에 접속하면 손쉽게 할 수 있다.
주정부 자체 거래소에 따르면 뉴저지에서는 아메리헬스·호리즌·오스카·옥스포드 등 보험사 4곳에서 오바마케어 건보 상품을 판매한다. 건보 상품은 기존과 똑 같이 골드·실버·브론즈 등급으로 나뉜다.
■가입기간 2배 확대= 주정부 자체 거래소가 운영되면서 뉴저지 오바마케어 공개 가입기간이 기존보다 2배 늘어난다. 올해의 경우 11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돼 연방정부 거래소를 이용했던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다.
다만 2021년 1월1일부터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31일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하며 내년 1월1일부터 가입자는 내년 2월1일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뉴저지에서는 주법에 따라 건보 가입이 의무화돼 있기 때문에 미 가입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된다. 이 때문에 공개 가입기간에 반드시 보험 가입을 해야 한다.
■월 평균보험료 다소 낮아져= 뉴저지주정부에 따르면 자체 거래소 운영과 함께 가입비 보조 혜택이 늘어나 가입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월 보험료가 다소 낮아졌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세금 공제 및 보조금이 적용된 월 평균 보험료는 167달러였으나 올해에는 117달러로 낮아졌다.
보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개인은 5만1,040달러, 4인 가족은 10만4,8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전재현 오바마케어 건보 전문가는 “올해 뉴저지 오바마케어 가입과 관련해 한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이 많아 꼼꼼히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가정 수입에 따라 보조금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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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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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의료 식량 국방 등 삶의 중요한 부분들은 정부의 주도로 과도한 혹은 부당한 이득의 수단 으로 삼지 못하게 해야 될텐데 그러지 못하니 모든것이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