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페스티벌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차 ‘스마트 파크’ 광고. [현대차 제공]
현대차와 기아차가 세계 3대 국제광고제로 꼽히는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본상 5개를 수상했다고 지난주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제작한 ‘스마트 파크’ TV 광고는 촬영 기술 부문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를 받았다. 촬영기술 부문에서 ‘최고의 유머 감각’과 ‘배우 섭외’에서 각각 금상을, ‘대본과 광고 문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파크는 60초짜리 TV 광고로 지난 2월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 중계 중에 방영됐다. 보스턴 출신 크리스 에반스, 존 크래신스키, 레이첼 드래치와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의 데이비드 오티즈가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을 보고 놀라는 내용이다.
이 광고는 올해 수퍼보울 광고 62개를 대상으로 한 USA투데이 선호도 조사에서 2위에 올랐다.
현대차 디지털 광고 ‘리어 뷰 모니터’와 기아차 독일판매법인(KMD)의 지면 광고 ‘그래니스’는 영상과 인쇄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리어 뷰 모니터’ 광고는 목 보호대를 한 싼타페 운전자가 고개를 돌리는 대신 후방 카메라 기능으로 편리하게 주차하는 내용이다. ‘그래니스’는 집 밖을 걱정스럽게 보는 노인들의 모습을 통해 보행자 탐지 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는 2018 평창올림픽 브랜드 체험관 ‘파빌리온’으로 디자인 부문 은상을 받았다.
그 전 해에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1957년 처음 개최된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 광고제, 클리오 국제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약 60개국의 1,000여편이 출품됐고 세계 광고 전문가 4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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