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을 실시하는데 실업수당에도 변화가 있는가?

-이번 2조달러 경제지원 패키지에는 실업수당을 확대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현재 26주까지로 제한된 실업수당 지급 기간을 최대 39주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4개월 동안 현재 전국 주당 평균 300달러 수준인 실업수당에 600달러를 추가로 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단 이 추가 실업수당은 주마다 다를 수 있다. 주마다 주당 상한선이 다르기 때문이다. 늘어난 실업수당으로 일부 주에서는 실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최저임금보다 더 높아지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또한 실업수당은 실업자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격리된 경우에도 지급된다.

이밖에도 미국 내 모든 납세자들에게 성인 1,200달러, 미성년 자녀는 각각 500달러씩 4인 가족 최대 3,400달러 현금을 오는 4월 중에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