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도시들의 절반 이상이 미 전국에서 대기 질이 가장 나쁜 최악의 도시 상위 25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돼 LA 카운티 주민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공기 청정기 제조사 스위스 IQ에어가 발표한 2019년 미 전국 대기 질 조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대기 질이 최악인 상위 25개 도시 중 LA카운티내 도시 14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이우드는 남가주 지역에서 대기 질이 가장 나쁜 도시로 꼽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93개 도시들의 대기의 질이 ‘건강에 해로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목은 대기 질 수준이 심장과 폐에 악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외 평가 항목으로 ‘민감한 그룹에게 건강에 해로운’, ‘보통’, ‘좋음’이 있다.
미국에서 공기가 최악인 메이우드와 LA지역 다른 16개 도시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는 민감한 사람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벤트우드, 팜스프링, 애너하임, 미션 비에호, 테미큘라를 포함 남가주 여러 도시들이 세계보건 기구 기준치보다는 높았지만 미 전국적으로 대기 질 수준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대기 질이 가장 나븐 지역은 풀러턴으로 나타났으나 LA카운티 보다는 더 나은 수준이었다. .
한편, 미국 폐협회는 2019년 보고서에서 LA,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대기 질은 ‘좋음’보다 낮은 평점을 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년동안 가장 스모그가 심한 대도시 지역으로 LA인근 5개 카운티를 선정했다. 협회의 카운티 별 집계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LA는 오존 오염으로 알려진 전국에서 최악의 스모그 지역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
이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