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교회와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교회 개척운동과 전도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최종상 선교사(왼쪽).
버지니아 헌던의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종상 선교사를 초청해 지난달 31일-2일 선교부흥회를 가졌다.
최 선교사는 “다문화, 다인종, 다종교로 인해 유럽 교회가 위협받고 있다”며 “유럽 교회의 쇠퇴로 복음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979년부터 세계 순회 선교를 해온 최 선교사는 둘로스 선교선 단장으로 55개국 92개 항구를 방문해 복음을 전파했으며 현재는 암노스(어린양 이라는 헬라어 단어) 유럽선교회를 통해 인터시드 기도운동과 영국 교회를 깨우는 기도모임, 암노스 교회 개척학교 등 영국 교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 선교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에게 무엇이 간절한 열망인지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로 이룬 복음을 어떻게 하여야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전파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디. 열린문장로교회는 “이번 부흥회가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음세대와 함께 전도의 열정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노스 유럽선교회는 북미 한인 교회와 한국 교회가 참여하는 어라이즈 전도대회를 개최하고 축호 전도를 통해 영국 지역 교회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는 어라이즈 운동에 참여하며 단기선교에 참여한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축호 전도를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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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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