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닫을 위기의 신학교 살려야 합니다”
▶ 봄학기 학생 모집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 변재원 총장이 신학교를 살려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43년 역사의 신학교가 문 닫을 위기에 처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지난 7월 부임한 변재원 총장은 위기에 처한 학교를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신학교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변재원 총장은 학교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부임해 돈이 없는 빈 통장을 들고 바닷가에 나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변 총장은 자신의 능력이나 인간적인 노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변 총장은 교수진을 늘리고 박사과정도 개설,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뜻을 펴보였다. 그리고 이사(이사장 이대환 박사)도 7명으로 늘려 실질적으로 학교 살림을 뒷바라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명은 받았으나 돈이 없는 신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변 총장과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하태신 목사(미주 충신교회 담임)는 올해 교회 예산에 이미 지원 예산을 책정, 학교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하태신 목사는 이 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이며 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변재원 총장의 교육 목표는 교회나 신학교가 영적으로 죽어가는 이 시대에 “영적으로 뜨거운 기독교 지도자 양육”이다. 그리고 그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는 2020년 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학사과정: 신학, 석사과정: 목회학, 신학, 음악, 선교학, 박사과정: 신학, 선교학, 상담학 과정이다.
봄학기 개강 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은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실로암장로교회(담임 유진상 목사)에 개설되어 있는 분교에서 실시한다. .
샌프란시스코 분교 주소: 322 Maple Ave., S. San Francisco, CA
문의 전화: (415)816-2240.
<
손수락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