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싱싱한 한국 농·수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38회 강원도 농·수 특산물 판매전’(이하 특판전)이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다.

강원인터내셔널(대표 김기동)이 주최하고 중서부강원도민회,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 강원도 인제군이 후원하는 특판전은 나일스 우리마을식당 옆 상설매장(8526-R Golf Rd.)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한국산 건갈치, 보리굴비, 햇고춧가루, 굴비 고추장, 기장 다시마, 전복 장아찌, 삶은 시래기, 벌교 꼬막 등 새로 구비된 품목을 비롯해 총 170여 가지의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들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반찬류인 무말랭이무침, 간장·양념 깻잎, 마늘쫑, 곰취장아찌, 간장·된장·양념고추 등은 3팩을 10달러에 판매하는 대박세일도 진행한다.

김기동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선하고 맛 좋은 특산물을 시카고로 제일 먼저 들여와 동포들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엔 특히 건갈치, 보리굴비, 코다리, 벌교 꼬막 등이 좋다. 마치 전통 시장처럼 고객들이 흥정해오면 더 깎아 드리고 덤도 드리면서 나도 장사하는 맛이 난다. 꼭 방문해보시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선물도 미리 주문을 받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들 가운데 원하시는 제품이 있다면 미리 말씀해주시고 선금을 주시면 주문이 가능하다. 대량으로 구매하시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224-577-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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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