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징조’(A Sign of Rain)란 주제로 월드투어중인 김소라<사진> 장구 등 한국 전통 타악기 전문 연주가가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발과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KPAC) 공연차 시카고를 찾았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영국, 폴란드,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20여개 도시에서 각종 페스티발 초청 공연 및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김소라 연주가는 “지난해 세계월드 뮤직 엑스포 워맥스에서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출연한 이후부터 섭외가 많이 들어와 월드 투어를 하고 있으며 시카고에도 오게 됐다. 한층 발전된 KPAC의 초청을 받아 고향과 같은 시카고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년 KPAC의 첫 상주예술가로 활동한 그는 “창립멤버로서 뿌듯하고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이 많은 노력해주셔서 이러한 결실을 이룬 것 같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KPAC은 한국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게속 성장할 것이라 믿는”고 덧붙였다.
김씨는 무형문화재 제7-2호 정읍농악 이수자이자 타악기 연주가로 한국적 감성과 장단을 표현하는 실험을 하며 한국과 해외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멜로디 악기들에 비해 한국 타악기가 다소 생소하다보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계속 열심히 활동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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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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