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센서스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단 발족식
내년 4월부터 실시되는 2020 인구 센서스와 관련해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단’(Korean American Complete Count Committee/이하 KACCC)이 발족했다.
지난 16일 오전, 시카고시내 링컨길 소재 한인회관에서는 한인단체, 연방센서스국 시카고지부,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CCC 발족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연방센서스국 시카고지부에서는 메릴린 A. 샌더스 디렉터, 엘리사 존슨 어시스턴트 매니저, 최인철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정치인으로는 로라 파인 주상원의원(9지구), 제니퍼 공 주하원의원(17지구)이 참석했으며 한인단체에서는 하나센터, 한인회, 총영사관, 한인사회연구원, 한울종합복지관, 여성핫라인, 입양아협회, 문화회관, 여성회, 평통, 교회협의회, 제주도민회, 호남향우회, 간호사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치 못했으나 불타사, 노인건강센터, KA보이스, 한국학교협의회 등도 KACCC와 뜻을 함께 하기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린 A.샌더스 연방센서스국 시카고지부 디렉터는 축사에서 “10년에 1번씩만 실시되는 센서스는 주민들의 교육부터 건강까지 전 분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일리노이주내 전지역에 걸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CCC를 결성해주어 감사하다.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한인 단체 관계자들의 동의로 KACCC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성배 한인회장은 “지난 2000년 센서스때는 일리노이주내 한인인구가 6만여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우리가 말로만 10만, 15만명이라고 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모든 동포들께서 인구 조사에 참여하길 바라며 동포 단체들이 결집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인혜 하나센터 사무총장은 “2020 센서스에는 범 시카고 한인사회 차원에서 모두가 적극 참여해야한다. 한인사회의 번성과 권익을 위해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물론 입양아, 유학생 등 모든 한인들이 조사에 응해 정확한 한인 인구수가 카운트돼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에는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가 중심이 된 2020 센서스 한인사회 대표단(Complete Count Committe)이 결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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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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