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부한인회연합회, ‘2020 센서스 중서부 추진본부’ 결성

지난 7일 열린 중서부한인회연합회 ‘한인인구 센서스 중서부 추진본부 발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이하 연합회)가 중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020 한인 인구 센서스 중서부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결성하고 센서스 참여를 독려했다.
연합회는 지난 7일 추진본부 발대식을 갖고 2020 인구 센서스에 대한 배경, 과정, 의의 등을 설명함과 아울러 중서부지역 한인커뮤니티가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인구 센서스는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존의 우편 설문조사 방식과 함께 인터넷(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조사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뿐만 아니라 서류미비자, 유학생, 주재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합회가 중심이 돼 결성된 추진본부는 중서부지역 한인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조직으로서 센서스에 대한 교육과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안순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들은 앞으로 중서부 13개 지역을 방문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추진본부 임원은 ▲연합회장 진안순 ▲총괄본부장 윤기로 ▲대외협력자문위원장 최인철씨 등이고, 중서부지역 각주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지역위원장에는 ▲일리노이-이성배 ▲남부 위스칸신-이광재 ▲네브라스카-김하숙 ▲오하이오 데이튼-이형숙 ▲미네소타-최미희 ▲미시간 남서부-정 테레사 ▲미시간 앤아버-이철행(대행) ▲미주리 플라스키-엄경숙 ▲미주리 스프링필드-이상렬 ▲밀워키-김지원 ▲세인트루이스-박용문 ▲아이오와-이진성 ▲오하이오 콜럼버스-노덕성 ▲켄터키-강원택 ▲클리블랜드-우명순 ▲디트로이트-박선영 ▲인디애나-우해수 등이다.
진안순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미국은 투표에 의해서, 인구에서 의해서 정책이 결정되며 그 영향을 우리가 직접 받게 된다.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권익을 포기하는 것이다. 각 지역 한인회가 전면에 나서 동포사회의 가장 큰 권익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의 역량을 최대로 모아주시고 연합회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우리 모두 참여하자”고 말했다.
최인철 대외협력자문위원장 겸 연방상무부 센서스국 대외협력관은 “시카고 오피스는 일리노이, 알칸소, 인디애나,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위스칸신 등 총 8개주를 담당하게 된다. 한인 동포들이 반드시 참여해 권익을 찾고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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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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