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20주년 실버선교회···6~8일 휄로쉽교회

6일 열린 실버선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선교집회에서 임현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실버선교회가 지난 6~8일 호프만 에스테이츠 소재 휄로쉽교회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선교집회를 통해 찬양과 말씀으로 은혜를 나눴다.
이번 집회에는 북한에 2년 7개월 동안 강제 억류됐다가 풀려난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목사)가 초청돼 3일간 ‘고난의 축복’, ‘통일보다 시급한 일’, ‘남북 화해의 비결’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첫 날 집회에서 임현수 목사는 북한에서 자신이 직접 찍어온 사진들과 영상을 보여주며 시카고동포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18년동안 150번 정도를 방문하면서 내가 바라본 북한은 지구상에서 제일 질이 나쁜 악질 사이비 종교집단이었다. 지난 70년동안 마치 2천만 주민들을 광신도로 만들어놓았다. 38선은 군사분계선이 아니라 마지막 영적 분계선이다. 지금은 정말 깨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교회들은 배가 불러서 하나님의 은혜에서 많이 떠나있고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다. 예배가 회복돼야한다. 기도로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교회 부흥이 일어나야하며 그 중심에 시니어들이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실버선교회 정운길 훈련원장은 “지금껏 연장자들에게 은퇴후 가장 중요한 일은 선교임을 일깨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실버선교 관련 세미나를 열어서 연장자들이 현지 선교사를 도와줄 수 있도록 교육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년간 실버선교회를 위해 봉사한 김동춘 실행위원장 외 8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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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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