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자책점 2.56
▶ 류현진(2.45)에 이어 NL 2위

맥스 셔저는 두 달 만에 승리를 따내며 10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다. [AP]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인 맥스 셔저(35·워싱턴)가 류현진(32·LA 다저스)과의 평균자책점 격차를 0.11로 좁혔다.
셔저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4연전 시리즈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다. 팀의 9대4 승리로 약 2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며 시즌 10승(5패) 고지에 오른 셔저는 이로써 10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워싱턴은 이 승리로 애틀랜타와의 4연전 시리즈에서 싹쓸이를 면하는 동시에 애틀랜타의 9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셔저는 지난달 22일 복귀 후 네 번째 등판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사이영상 레이스를 달궜다. 평균자책점을 2.60에서 2.56으로 낮췄는데 이는 류현진(2.45)에 이은 내셔널리그 2위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로 등판, 6이닝동안 7안타로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된 마이크 소로카가 평균자책점 2.67로 NL 3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2.45로 여전히 MLB 전체 평균자책 1위를 달리고 있지만 1.45였던 평균자책점이 최근 4경기 만에 2.45로 치솟을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류현진은 휴식을 위해 이번 주 볼티모어 원정 등판을 거르기로 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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