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묘한 가족’, ‘배심원들’ 등…이민재·홍승완 감독 참석
▶ 9월10일~10월10일

아시안 팝업시네마 웹사이트 메인화면.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3편(기묘한 가족, 배심원들, 스윙키즈)이 상영된다. 오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달간 열리는 ‘아시안 팝업시네마 시즌9’(이하 APC)에서다.
APC는 다양한 아시안 영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영화산업의 전문성과 교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소피아 초이스가 주최하는 아시안 전문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대만 등에서 제작된 총 1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영화가 개막작부터 연속 3편이 상영되는 ‘코리안 시네마 위크’로 영화제가 시작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좀비를 소재로 한 로맨스, 코미디, 액션영화인 ‘기묘한 가족’(The odd family: zombie on sale/감독 이민재)은 개막작으로 선정돼 10일 오후 7시 시카고 다운타운 AMC River East21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어 12일 오후 7시 같은 극장에서는 2008년 한국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한 영화 ‘배심원들’(Juror8/감독 홍승완)이 상영된다. 이 두 영화를 감독한 이민재, 홍승완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초청돼 상영일에 직접 관객과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영화 티켓은 성인 15달러, 시니어(65세 이상) 13달러, 학생 8달러다.
세번째 한국 영화는 1951년 한국전쟁중 거제 포로수용소내 댄스단을 소재로 한 ‘스윙키즈’(SWING KIDS/감독 강형철)로 14일 오후 2시에 일리노이공대(IIT)에서 상영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티켓 구입과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APC웹사이트(www.asianpopupcinema.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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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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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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