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보이스 유스그룹과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딕 더빈<사진> 연방상원의원은 “한인 청소년들은 한미관계,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물어봤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답은 투표를 통해 정치인들에게 어려운 질문을 묻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6년 첫 당선된 이래 4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미국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시민참여활동은 해가 갈수록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시안들의 활발한 참여로 인해 연방하원 등 더 많은 아시안계 의원들이 선출되고 있으며 각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할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민자로 구성된 미국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이며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더빈 의원은 “18년전 한인 테레사 리씨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서류미비자 학생이었다. 테레사는 내 오피스에 도움을 구하러 왔고 그녀의 케이스를 계기로 연방의회에 드림액트가 상정됐다. 그녀는 학교를 마쳤고 결혼했고 엄마가 됐고 시민권자가 돼 살고 있지만 아직 더 많은 서류미비자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안다. 앞으로도 늘 관심을 갖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방상원 민주당 서열 2위인 그는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때, 우리의 가족과 미래를 위해 헌신할 믿음직스러운 리더를 선출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우리 모두 투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서 각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나는 앞으로도 연방상원의원으로서 일리노이주를 대표하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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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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