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돈이 필요하다. 연인들의 데이트에 소요되는 비용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연인들의 관계 형성과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 데이트지만 여기에는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기프트카드닷컴’의 지난해 조사 결과를 보면, 독신 남녀들이 매월 데이트 비용으로 평균 146달러를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미전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9개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해 나타난 결과다.
식사와 음료, 영화 관람 등 비용에서부터 자동차 개스비에 이르기까지 항목별로 조사한 결과 주마다 데이트 관련 비용은 천차만별로 조사됐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음료를 곁들인 저녁 식사와 영화 관람에 소요되는 월 평균 비용은 100.83달러로 전국서 24번째로 비쌌다. 데이트에 들어가는 평균 개스비는 1갤런 당 2.90달러로 전국에서 8번째로 비쌌고, 일리노이주 평균 판매세는 8.74%로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다.
식대와 영화 관람료가 가장 비싼 곳은 하와이다. 하와이에서 와인 2잔을 곁들인 식사와 2인 영화 관람료를 합한 평균치는 114.16달러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미시시피 주의 96.52달러 보다 17.64달러나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델라웨어, 뉴햄프셔, 몬태나, 오리건 등 4곳은 판매세가 없어 데이트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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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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