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7일 데일리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30분쯤 엘진시내 1200대 플리트우드 드라이브 근처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이 남성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 남성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이 남성이 다른 남성들과 다투다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다툼을 벌인 남성들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이후 엘진에서 일어난 첫 살인사건이다. 피살 남성의 신원은 부검이 끝나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엘진 경찰은 작년 9월 9일 술집 밖에서 25세 친누나를 쏴 살해하고 달아난 쉐넌 스미스(23)를 1급 살인용의자로 지명수배했으나 스미스는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다면서 6일 살인사건과 아울러 지명수배된 스미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신고(전화: 847-289-2600, 문자: 847411)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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