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뷸러, 포수 스미스와 완투승 하이파이브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워커 뷸러(25)가 개인 두 번째 완투승을 거뒀다.
뷸러는 3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뽑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4-1 승리를 견인했다.
뷸러는 8회 초 2사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지만 매뉴얼 마르고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아쉽게 개인 첫 완봉승은 무산됐다.
9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뷸러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공 110구로 9회를 혼자서 책임졌다.
비록 완봉승은 놓쳤지만, 뷸러는 시즌 10승(2패)째를 개인 두 번째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뷸러는 6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실점 완투승을 거둔 바 있다.
이로써 뷸러는 류현진(11승 2패), 클레이턴 커쇼(10승 2패)에 이어 다저스 투수로는 세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4회 말 저스틴 터너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터너는 샌디에이고 선발 칼 퀀트릴의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는 5회 말 선두타자 윌 스미스의 좌월 2루타와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맷 비티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한 다저스는 계속된 2사에서 맥스 먼시, 터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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