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경기 도중 집단 난투극을 벌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1일 양팀 감독과 선수 6명 등 8명에게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에 이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관련자 8명의 출전 정지 수를 합하면 40경기에 이른다.
양팀은 지난날 31일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으로 제대로 붙었다. 8회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9회 제러드 휴즈(신시내티)가 스털링 마테(피츠버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퇴장당한 뒤 마운드에 오른 아미르 가렛은 피츠버그 더그아웃에서 야유가 나오자 더그아웃을 향해 내달렸고, 난투극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양팀 각 4명씩 총 8명이 퇴장당했는데 이중에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된 야시엘 푸이그도 포함됐다.
MLB 사무국은 먼저 7회말 고의로 타자 머리 쪽에 헤드샷을 던져 난투극의 빌미를 준 피츠버그 구원 투수 키오니 켈라에게 가장 무거운 10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했고 달려간 주먹을 휘둘러 난투극을 촉발시킨 가렛이 8경기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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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Ball때문에 일어 나는 징계와 맞추어 매니저도 똑같이 벌을 받아야 이런 난투극을 막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