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열린 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모임에서 서창권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저녁, 1세·2세·유학생·탈북민 등이 다함께 참석하는 시카고쥬빌리 통일구국기도모임이 29일 마운트 프로스펙트소재 새누리주님의교회(담임목사 오찬석)에서 열렸다.
이번 달은 ‘회개’, ‘한반도와 미국, 주변국들’, ‘북한 교회와 동포, 갇힌자들’, ‘한민족 교회의 사명과 선교’, ‘시카고 통일 선교 사역들’등을 위해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성경 역대하 36장 21-23절로 ‘남북통일을 위한 고레스 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창권 목사는 “역사적 회담이 열리고 통일이 가까운 것 같았지만 수면 아래의 역학 관계들을 직면하며 남북통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세운 고레스 왕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힘이 없어서 안되는 것도, 국력을 키워서 되는 것도 아니며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복음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지난 13년간 매달 모여 기도했던 많은 시간과 추억들이 떠오른다. 쥬빌리 모임을 축복하시고 기도의 용사들을 불러주심에 감사하다. 간절히 끈기와 믿음갖고 더욱 기도하는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카고쥬빌리는 오는 9월 10~12일 시카고연합장로교회에서 전세계 통일선교 사역자들을 초청해 ‘한민족통일선교서밋’을 개최한다. 기간중 저녁 집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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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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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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