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부동산 회사… 미국 진출 2년만에 철수
영국에 본사를 둔 온라인 부동산 회사 퍼플브릭스(400 Spectrum Center Dr) 어바인 지점이 9월 13일 폐점한다. 회사는 이달 12일 직원 55명과 68명 인디펜던트 세일즈 에이전트를 해고한다고 가주 고용국에 신고했다.
2014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2017년 9월에 미국에 사업을 시작, 남가주를 주요 목표로 했으나 미국에서 영업 총매출은 2%에 불과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확장 22개월 이후 75%의 주식을 잃었으며, 최근 회계연도에 미국 및 호주 확장 사업으로 인해 4,290만 달러 영업 손실이 있었다. 결국 회사는 영국과 캐나다 사업에만 집중코자 올해초 호주점도 폐쇄했으며, 어바인 개점후 2년도 되지 않아 결국 미국을 떠나게 됐다.
한편 풀러튼에서 부동산 사무소를 운영하는 크리스탈 드렉크 에이전트는 “에이전트 수수료 뿐만 아니라 회사 광고에서도 고정 수수료를 요구했으며, 회사 웹싸이트에 로그인하는 것이 비정상적으로 상당히 복잡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그녀가 바이어 에이전트로 일했을 당시 5만 5,000달러가 낮은 금액으로 매매가 되는 것을 보고 회사가 부동산 시세나 정보를 잘 모르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거래 후 셀러 또는 바이어 에이전트에게 지불하는 일반적인 커미션 제도를 적용하지 않고 매매 계약과 상관없이 3,200달러의 정액 수수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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