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올스타 선발투수 류현진(32)의 부인 배지현(32)씨가 2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이날은 다저스가‘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스타워즈 주인공 중 한 명인 한 솔로(해리스 포드 분)의 이름과 캐랙터를 류현진과 합친‘현 솔로 바블헤드’를 제작해 팬들에게 증정한 날이었다. 이날은 기념하기 위해 류현진의 부인 배씨가 시구자로 나섰고 류현진이 포수로 부인이 던진 공을 받았다. 배지현씨는 한 번 심호흡을 한 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공을 던졌고 남편 앞에서 원바운드된 공은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위쪽 사진은 시구를 마친 배지현씨가 남편과 함께 퇴장하며 활짝 웃는 모습.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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