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번 프리웨이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통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도로순찰대 (CHP)는 2일 오전 3시께 605번 프리웨이 놀웍 구간에서 한인이 운전 중이던 대형트럭과 2대의 승용차가 연루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 죽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알론드라 블러버드 인근 남쪽 방향 차선에 일어났다. 당시 기아 차량 운전자가 정차해있던 토요타 캠리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추돌했고, 이어 캠리 차량은 앞에서 서행 중이던 대형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52세 기아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기아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가 대형트럭에 끼인 캠리 차량 운전자는 목통증을 호소해 인근 롱비치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캠리 차량과 추돌한 대형트럭의 운전자 한인 백모씨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3중 추돌사고로 6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차선 3개가 4시간 이상 폐쇄돼 이 일대는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605번 프레웨이는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통행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샌개브리엘 리버 605번 프리웨이에서 대형트럭이 전복돼 북쪽 방면 밸리블러버드 구간 카풀차선이 통제돼 오전 10시까지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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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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