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46)가 다저스타디움에서 깜짝 포착됐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도중 박찬호가 깜짝 포착됐다. 박찬호가 포수 바로 뒤쪽 관중석에 앉아 있었는데 사실 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이 모습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은 김병현이 발견한 것이다. 하얀 티셔츠를 입은 박찬호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김병현은 중계 도중 갑자기 "어! '투 머치 토커(Too much talker)님'께서 관전하고 계십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인 뒤 "지금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말씀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최근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의 경제적인 힘이 느껴진다. 뜻 깊은 뉴욕 일정들을 정리하고 두 시간 연착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마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마음 안에 담고 떠난다"는 글을 남겼다.
김병현은 얼마 후 "어! 박찬호 형님으로부터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말씀 많이 안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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