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감리교회, 성서권위 지키고 교단 의사 결정 적극 참여
▶ 회장에 안성주 장로선출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 연합회 발기총회가 지난 19일 LA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평신도 연합회>
성서의 권위를 지키고 교단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를 목적으로 한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 연합회(Western Jurisdiction KUMC Laity Network)가 발족됐다.
미주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들은 지난 5월 19일 LA연합감리교회 교회(담임 이창민 목사)에서 발기총회를 갖고 서부지역 평신도 연합회를 발족 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샌디에고와 파사디나, 토랜스 연합감리교회 등 서부지역 14개교회의 평신도가 참석했다.
평신도 연합회는 성서의 권위와 성결이 연합감리교회의 신앙고백의 기반임을 고백하며 장정에 명시된 전통주의 플랜을 지지, 옹호 하고 연합감리교회의 의사 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안건으로 평신도 연합회 조직과 구성, 대의원 자격, 회장단 및 회의 소집, 회기년도 등 회칙을 통과시켰다. 회칙에 의하면 회원은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에 속한 모든 평신도로 구성하며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을 명시하고 있다.
또 총회에서는 서부지역 평신도 연합회 회장에 안성주 장로(LA 연합감리교회)를 전원 찬성으로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 선출된 안성주 장로는 “당장 닥아 온 Cal-Pac Annual Conference에 우리 한인교회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금까지 한인교회들이 주체적인 집단으로 인정받지 못할뿐더러 영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제도적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평신도운동을 진행시켜 교단의 돌아가는 상황을 알리고 의견을 모아 교단에 제시, 한인교회의 오너쉽과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회장을 제외한 임원은 연임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일을 하기위한 연회대표제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각 교회 연회 대표들이 연회에 적극 참석 해줄것을 당부했다.

평신도 연합회회장 안성주 장로
지금까지 연합감리교회내에 남녀 선교회 등 조직은 있었으나 평신도 연합회가 발족되기는 처음이다‘.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 회장인 이철구 목사는 “서부지역 평신도 연합회의 출범을 환영하면서 현재의 교단적 상황에서 평신도 연합회의 창립은 한인연합감리교회 역사에 매주 중요한 일로 기억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철구 목사는 “동성애 파고가 연합감리교단 전체를 삼키려는 이때 성서적 가르침을 수호하고 한인교회의 신앙을 지키려는 열정으로 창립된 평신도 연합회가 미 전국으로 조직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북가주와 남가주, 하와이 등 서부지역을 대표할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였다.
이날 뽑힌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 연합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안성주 장로 (LA 연합감리교회). 수석 부회장 최정관 장로(라팔마 연합감리교회) ▲북가주지역 부회장 조종애 선교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남가주지역 부회장 노을래 장로(밴나이스 연합감리교회),하와이지역 부회장 이덕원 장로(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총무 최윤석 장로(LA 연합감리교회), 서기 계현진 집사(LA 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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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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