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시카고서 설립, 지금까지 총 15명 혜택
 ENoK “탈북청년 위한 교육환경 제공” [구호단체 소개 시리즈](7) ENoK “탈북청년 위한 교육환경 제공”](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3/18/201903181407475c1.jpg)
ENoK 홈페이지
한인 1.5세 청년인 앤드류 홍(한국명 홍성환)씨가 2011년 설립한 ENoK은 ‘EMBRACE North Koreans’, ‘EMPOWER North Koreans’, ‘EMANCIPATE North Koreans’라는 사명을 품고 탈북민들을 위해 시카고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 대표는 북한땅이 열렸을때 ENoK 청년들과 함께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ENoK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엠파워하우스’는 18세 이상 탈북 청년들에게 숙식과 교육 환경(ESL, GED/고졸학력 인증서, 대학입시준비)을 제공하고 있다. 엠파워하우스는 미국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며 야간학교에 가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탈북자들을 보면서 적극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탈북 청년들에게 경제적인 걱정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자는 마음으로 2014년에 시작됐다. 이 사역의 핵심은 당장 눈에 보이는 필요만 채워주는 것보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ENoK은 100여명의 한인 및 타인종 봉사자들, 후원자들, 미전역 50여개 단체들과 협력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엠파워하우스를 거쳐간 누적 학생은 총 15명으로 이들은 대학 진학, 결혼, 취업 등으로 미국 생활에 잘 정착해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엠파워하우스에는 6명의 탈북 청년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파워하우스의 렌트비용을 절약하고 더 많은 사역 지원을 위해 올 여름까지 새 집을 마련코자 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enok.org), 이메일(admin@enok.org)을 통해 개인이나 단체의 후원이 가능하며 학생들을 위한 밑반찬 후원,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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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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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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