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샌디에고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주요사업을 확정지었다.
한미연합회(KAC·회장 제니 김)가 샌디에고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총회에는 샌디에고, 뉴욕, 달라스, 시애틀, 덴버, 애틀란타 포틀랜드, 호놀룰루 등 9개 도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원진과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시민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해 지난 1983년에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이 단체는 교육, 커뮤니티 조직, 리더십 개발, 타인종 커뮤니티와 연합회 구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 9개 지부 회장단들은 오리건지부 회장 출신으로 현재 KAC 전국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니 김 현 회장을 유임 결정했다.
김 회장은 “KAC는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권익향상 및 정치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토의에서 회장단은 2019년 주요 사업으로 ‘2020 센서스’를 우선 사업으로 지정했다.
김 회장은 “10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센서스 조사에서 한인 커뮤니티는 히스패닉과 베트남, 러시아 다음으로 참가율이 미흡하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 비영어권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가 받아야 하는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2020년도 시행되는 인구 센서스 조사에 한인 커뮤니티가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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