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선열 묘역 참배 시작 내일 유관순열사 기념행사
▶ 3.1 만세운동 재현하는 퍼레이드는 9일로 연기

3.1 운동 100주년 범동포 기념행사 일정
일제 강점에 신음하던 한반도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3월을 맞아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대대적으로 본격화된다.
특히 LA 한인회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등을 중심으로 남가주 주요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LA 범동포 경축기념 행사들이 100주년 기념일인 3월1일을 기해 일제히 열린다.
먼저 1일 오전 9시30분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하는 행사가 LA 한인타운 인근 로즈데일 공원묘지에서 거행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남가주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3.1운동 범동포연합 기념식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특별그림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오후 2시에는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3.1 운동 100주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타종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저녁 7시에는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아리랑-민족의 노래’ ‘광복군 아리랑’ 등 합창단 메들리에 이어 ‘삼일절 노래’와 ‘우리는 코리안’ 등 나라사랑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LA 범동포준비위원회는 100년 전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당초 토요일인 2일 LA 한인타운 윌셔가에서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3.1 운동 재현 기념 퍼레이드는 오는 9일(토) 오후 2시로 연기됐다.
대신 2일 오후 5시에 잡혀 있는 유관순 열사 기념행사는 예정대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3일에는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 연합예배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5시 로마린다 대학 교회에서는 3·1 운동 100주년과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뮤지컬 ‘도산’이 영어자막과 함께 세계 첫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후 예정된 3.1절 기념행사 일정으로는 ▲4일 중가주 사적지 탐방 ▲9일 국제 여성의 날 기념행사, ▲9일 3.1 글짓기대회 시상식 ▲9일 3.1 운동 축하 청소년음악제 ▲16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토크쇼 ▲4월11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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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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