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이 오는 3월4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이 재외공관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 개통 작업 차질에 따라 연기된 가운데(본보 2월28일자 보도) 이같은 지연 사태는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개통 지연과 관련, 지난달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LA 총영사관 측은 한국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G4K 개통 작업에 힘쓰고 있던 중 비용 문제, 법적 문제, 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여의치 않게 민원포털 개통 날짜를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 측은 특히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과 관련해 재외국민에게 ‘무료’ 발급을 추진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즉,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재외국민들에게는 면제시켜주기 위해 노력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본부의 검토 과정을 거쳐 2~3주 이내, 즉 3월 중·하순으로 서비스 시행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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