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 결의문 채택 전달

김종대(가운데) 한인회장이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3.1운동 100주년 결의문 채택에 감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자빈 기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6일 오전 9시 30분 정기 미팅에서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날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미팅에 참석한 10여 명의 한인 인사들에게 결의문을 전달하면서 “3.1운동 100주년은 한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함께 기념하기 위해서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대 OC한인회장은 “미국에 나와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3.1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의미는 조국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3.1운동 정신인 화합과 단결로 인해 한인사회가 더욱 끈끈하게 뭉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와 같은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원들이 유관순 열사처럼 흰색 저고리와 검정색 한복치마를 입고 참석한 ‘코윈’(KOWIN)의 이순희 회장은 “유관순 열사는 너무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같은 여성 그리고 여성단체로서 그 노력을 본받아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욱 더 이바지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코윈 회원 20여 명은 오는 3월1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열릴 ‘3.1절 100주년 기념행진’에서도 한복을 입고 같이 행진할 예정이다.
100주년 3.1절 ‘LA범동포준비위원회’의 로라 전 LA한인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제1의 고향은 한국이지만 제2의 고향은 오렌지카운티”라며 “3.1운동 100주년 결의문 통과행사를 적극 지지 해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감사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의 구태훈 영사,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의 김진모 회장, 오렌지카운티 한미 노인회 신영균 회장과 이명희 사무국장, OC 한인상공회의소 빈센트 박 이사, 미주한인재단 조봉남 회장 등을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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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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