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제협회 전직 사무국장을 포함한 한인 2명이 노동법 위반이나 탈세 등으로 라이선스가 박탈당한 한인 봉제업체들이 다른 사람 명의로 영업 면허를 취득할 있도록 허위 면허 신청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적발돼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주 검찰과 노동청은 한인 주종민씨와 아이린 박씨를 봉제업체 면허 불법 신청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적발해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 검찰에 따르면 주씨와 박씨는 봉제업체 운영에 필요한 ‘가먼트 라이선스’ 를 받을 수 없는 위반 업주들을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이용해 허위로 받을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 검찰은 주씨의 경우 위반 업주들을 대신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노동법 규정 시험을 치르게 하는 사기 행위를 주도해와 총 44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아이린 박씨의 경우 한인봉제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같은 허위 면허신청을 도와온 혐의라고 밝혔다.
주 검찰은 아이린 박씨가 이같은 혐의로 지난 21일 체포돼 126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으며, 달아난 주씨를 수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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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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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직하게 일합시다
신은미 기자님, 똑바로 합시다. 아무 팩트 대잔치도 아니고. $126만 아닙니다. $50,000 보석금 내고 2/25/2019 인정신문후 2PM 경에 풀려났습니다, pending future hearings. 또한 44가 아니고 총 41개의 혐의 입니다. 다음 hearing 날짜는 4월9일이구요, 사건은 이미 7년전에 벌어진 일이죠. 주종민씨는 채포영장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