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우회, 지종식 회장 기부금 1만달러 한인상의 전달

최광진 상우회 회장(왼쪽 2번째)이 박호엘 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자 한인회 이사장, 최광진 상우회 회장, 박호엘 상공회의소 회장, 브라이언 정 상공회의소 이사장, 김복원 전 상공회의소 회장.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회장 최광진)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의 사무실에서 최근 지종식 회장(아리랑 마켓 대표)이 기부한 1만달러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상우회’ 최광진 회장은 “현재 사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 새 표지석 디자인을 맡겨 놓았다”라며 “디자인이 완성되면 한인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의논을 거쳐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 번에 이름을 코리아타운으로 변경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커뮤니티가 가든그로브에서 40년 동안 활동해온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인 상공회의소 기금모금 골프 대회가 열리는 4월 30일 이전까지는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상공회의소 박호엘 회장은 “(이번에 타운 표지석 이름이 코리아타운으로 변경되면서)한인 커뮤니티는 보다 더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며 “타운의 한인들이 모두들 좋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자 한인회 이사장은 “이번에 코리아타운으로 이름이 개명하게 되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이름 바꾸는 일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타운 인사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상우회와 한인상공회의소측은 타운 표지석 이름을 ‘코리아타운’(영어)으로 개명 후 다른 쪽 면에는 한국어와 태극기 등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을 넣을 예정이다. 현재 타운에는 가든그로브 서쪽과 동쪽 방향에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다.
‘상우회’는 현재의 타운 표지석 이름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의 경우 타운 인사들도 아예 기억을 못할 정도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을 뿐만아니라 한인 타운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타운 표지석을 세운 OC 한인상공회의소로부터 이름 개명을 위임받아서 지난 2017년 추진해와 이번에 실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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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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