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순회영사 업무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40분 지난 후 시작됐음에도 교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 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한인회 사진 제공]
지난 20일 순회영사 업무차량이 고장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40분 정도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의 신속한 대처와 교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그리고 LA 총영사관 소속 직원들의 점심식사 시간도 반납한 채 업무를 진행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샌디에고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순회영사 업무차량이 15번 프리웨이 비아 랜초버나도 파크웨이 선상에서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운행이 중단되면서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 백황기 한인회장이 현장에 직접 달려가 영사관 직원들을 영사업무를 실시하는 J&J 이벤트 홀로 데리고 왔다.
백 회장은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당초 10시에 진행하려던 영사업무가 40분이 경과한 10시40분부터 실시됐으나 한인회 측에서는 이사진들의 순발력 있게 업무를 지원하고 이날 영사업무를 보러온 교민들도 차분하게 순서를 기다리면서 한인회의 봉사를 도와주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사관 측에서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실시하는 점심시간을 포기하고 영사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교민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냥 돌아간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강선 사무국장은 영사관 측에서는 오늘(20일) 발행한 순서표를 다음 영사업무 때 가지고 와 제출하면 우선권을 인정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3월 영사업무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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