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등 10여개 한인단체 참가
▶ 본보 주관 거리 행진도

한인 단체 대표들이 3.1절 기념식 행사를 위한 준비 모임을 마친 후 대형 플래카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함께 모여 100년전 3.1운동 모습 재현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21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10여 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행사를 위한 마지막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 날 한인회는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 행사를 ▲ 기념예배(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교회협회, 목사회,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 장로 협의회, 여성목사회, 샬롬 합창단▲ 기념식(오전 11시부터 12시)-한인회, OC 상공회의소, 한미노인회, 재향군인회, 시민권자 협회, 아리랑 합창단 ▲기념 행진-본보, OC코윈 등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인회는 매년 3.1절을 맞이해서 기념식을 가져왔지만 올해와 같이 3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행사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회는 올해가 3.1절 10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일뿐만아니라 한인커뮤니티 40년 숙원이었던 새 한인회관을 마련한 기념으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에 여러 한인 단체들이 참가하는 만큼 아주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특히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가 이번 3.1절 100주년을 맞이해서 초청한 독립 유공자는 ▲유관순 열사와 3.1운동을 함께했던 이신애 여사의 딸인 문봉남 씨와 아들 존 황 씨 ▲독립운동가 권병두 선생의 아들 권성주 씨 ▲독립 운동가 배동석 선생의 아들 배기호 씨 등이다.
한편 본보는 ‘3.1절 100주년 기념 행진’ 행사를 3월 1일(금)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샤핑몰 파킹랏에서 개최한다.
3.1 운동 모습을 재현하기위해 마련한 이 번 행사는 한인회관과 노인회관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 출발해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샤핑몰 파킹랏과 주위를 1마일 가량 행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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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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