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남가주 개스컴퍼니 지미 조 최고운영책임자

남가주 개스컴퍼니의 지미 조 최고운영책임자가 다양한 고객지원 프로그램들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 1월 남가주 개스컴퍼니에서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되며 한인 최고위직에 오른 지미 조(53·한국명 조일성)씨가 20일 LA 한인타운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지미 조 최고운영책임자는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한인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140년 이상 동안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저소득층 대상 월별 20% 프로그램(CARE) ▲스몰 비즈니스 확대 프로그램(Supplier Diversity)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 월별 20% 프로그램은 메디칼, 메디케이드, 칼프레시, 학교 무료 점심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거나 특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들에게 월별 개스 요금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및 팩스,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서플라이어 다이버시티’(Supplier Diversity)로 명명되는 스몰 비즈니스 확대 프로그램은 소수인종 및 여성이 운영하는 사업주들을 남가주 개스컴퍼니의 벤더로 등록해 양질의 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조 최고운영책임자는 “서플라이어 다이버시티 프로그램에 6,000만 달러가 투자됐고,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된 82개의 아시안 기업 벤더들이 혜택을 얻었다”며 “아쉽게도 82개 아시안이 기업 중 한인 기업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기업들이 서플라이어 다이버시티 프로그램에 벤더로 등록해 일거리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전화와 웹사이트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calgas.com, (800)427-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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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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