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공립 도서관이 오는 24일까지만 밀린 책 반납 연체료를 받지 않는 “파인 프리 데이즈”를 실시한다.
연체료를 해당 기간 동안 면제해주는 시스템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도서관측은 “그동안 밀린 연체료 때문에 도서관 이용을 자제했던 고객들을 다시 불러오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반납기간이 지난 책이나 DVD만 가져온다면 모든 연체료가 면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진행한 동일한 이벤트에서는 약 7,000만 건에 가까운 책과 다른 항목들이 반납됐고 가치를 따지면 16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알려졌으며 이벤트를 시작한 첫날에 도서관은 5,200건이 넘는 항목의 연체료를 면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료는 공립 도서관 운영 예산의 1%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손해 보는 수익은 도서관 직원들이 반납되지 않은 품목들을 걸러내는 시간에서 삭감하면 된다고 한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를 더 개최할 예정이며 반납기간 연장과 같이 애초에 책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규칙을 고객들이 연체료에 덜 시달릴 수 있도록 개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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